[앵커]
병원에서 수술비 부담으로 제때 치료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을 위해 경기도가 의료비 후불제를 추진합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최대 300만 원의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고 36개월 동안 분할해 상환할 수 있게 됩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의료 취약 계층의 병원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2023년 1월 충북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의료비 후불제.
최대 300만 원의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고 36개월 동안 분할해 상환하는 의료 복지제도입니다.
대상은 임플란트와 암, 골절 등 모두 14개 질환입니다.
수혜자는 시행 3년 만에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효과가 나타나자 다른 지자체도 도입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12월 서울시는 의료비 후불제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도 의료비 후불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동규 / 경기도의회 의원> "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지 못해서 건강한 삶을 누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의료비 후불제와 같은 사업이 잘 준비되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는 지원 의료비 한도를 최대 500만 원까지 확대하고,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충북의 경우 미상환율이 1% 미만에 그쳐 안정성도 검증됐다는 평가입니다.
경기도의회는 제도 도입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경기도 여건에 맞는 제도 설계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이태주]
[영상편집 이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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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병원에서 수술비 부담으로 제때 치료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을 위해 경기도가 의료비 후불제를 추진합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최대 300만 원의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고 36개월 동안 분할해 상환할 수 있게 됩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의료 취약 계층의 병원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2023년 1월 충북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의료비 후불제.
최대 300만 원의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고 36개월 동안 분할해 상환하는 의료 복지제도입니다.
대상은 임플란트와 암, 골절 등 모두 14개 질환입니다.
수혜자는 시행 3년 만에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효과가 나타나자 다른 지자체도 도입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12월 서울시는 의료비 후불제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도 의료비 후불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동규 / 경기도의회 의원> "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지 못해서 건강한 삶을 누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의료비 후불제와 같은 사업이 잘 준비되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는 지원 의료비 한도를 최대 500만 원까지 확대하고,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충북의 경우 미상환율이 1% 미만에 그쳐 안정성도 검증됐다는 평가입니다.
경기도의회는 제도 도입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경기도 여건에 맞는 제도 설계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이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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