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님>
경주 APEC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만나 인공지능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앞서 국내 기업과 정부에 26만장 규모의 GPU를 공급한다고 깜짝 발표를 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APEC 정상회의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APEC 정상회의는 내일 마무리될 예정인데 '경주 선언'이 채택될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님과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를 만나 "한국이 AI 글로벌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엔비디아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젠슨 황 CEO도 '한국이 AI 분야 리더가 될 가능성이 무한대' 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젠슨 황 CEO가 한국을 새로운 전략 시장으로 고른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젠슨 황 CEO가 얘기한 '깜짝 선물‘은 GPU 26만 장이었습니다. 세계 AI 반도체 시장의 90%를 장악한 엔비디아가 한국 정부에 5만장, 삼성·SK·현대차·네이버에 각각 최신 AI칩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이 AI 인프라 구축에서 핵심부품인 GPU 대량 확보에 성공한 것,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질문 3> 경주 APEC CEO 서밋 특별세션에서 특별연설을 한 젠슨 황 CEO는 한국이 소프트웨어, 제조업, AI 역량을 바탕으로 하는 지금이 기회라고 언급했는데요. 삼성과 SK, 현대차, 네이버 같은 국내 기업들도 각각 엔비디아와 전방위적인 파트너십도 맺었습니다. GPU 공급과 파트너십이 산업 전반에 연쇄적인 파급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4> 오늘 APEC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다자무역·다자주의를 강조하면서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시 주석은 구체적으로 "다자 무역시스템을 함께 지키자"고 강조했는데요. 미국을 '일방주의'로 비판해온 시 주석이 다자주의를 강조한 것,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경주 APEC 정상회의의 하이라이트인 본회의의 결과물, 이른바 '경주선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통 APEC 정상회의 공동선언에서는 자유무역의 가치를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되는데요.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 기조와 맞물려 이런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질문 6>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국빈 방한하면서 한중 관계가 '해빙'될지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내일 한중 정상회담의 돌발 변수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이 꼽힙니다. 중국이 "핵 비확산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라"고 경계심을 드러내자, 우리 정부는 NPT 의무에 부합한다고 응수했어요?
<질문 7> 한중 정상이 논의할 의제 중 하나는 북한 문제입니다. 지난달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과 지난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북·중·러가 밀착 행보를 보이면서 중국이 기존의 '한반도 비핵화 지지' 입장에서 후퇴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거든요. 이번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입장을 확인하는 것이 과제가 아닐까요?
<질문 8>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시 주석은 건설적인 중일 관계를 만들어 가자고 했고, 다카이치 총리는 전략적 호혜 관계를 추진하자고 말했습니다. 다만, 시진핑 주석은 "침략 역사를 반성해야 한다"며 뼈있는 말도 남겼는데요. 30분 만에 끝난 회담,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9>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년 4개월 만에 마주 앉아 무역 긴장 완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미중 무역 전쟁이 일시적 휴전 상태에 들어가고, 양국 정상이 내년 서로 방중·방미를 약속한 것이 성과인데요. 합이 내용을 보면 잠정적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질문 10>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대해 미국 측에서 일부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데 대해, 대통령실에선 조만간 발표될 '팩트시트'에 반도체와 농산물 등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반영돼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양국이 세부 사항을 두고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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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경주 APEC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만나 인공지능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앞서 국내 기업과 정부에 26만장 규모의 GPU를 공급한다고 깜짝 발표를 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APEC 정상회의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APEC 정상회의는 내일 마무리될 예정인데 '경주 선언'이 채택될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님과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를 만나 "한국이 AI 글로벌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엔비디아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젠슨 황 CEO도 '한국이 AI 분야 리더가 될 가능성이 무한대' 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젠슨 황 CEO가 한국을 새로운 전략 시장으로 고른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젠슨 황 CEO가 얘기한 '깜짝 선물‘은 GPU 26만 장이었습니다. 세계 AI 반도체 시장의 90%를 장악한 엔비디아가 한국 정부에 5만장, 삼성·SK·현대차·네이버에 각각 최신 AI칩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이 AI 인프라 구축에서 핵심부품인 GPU 대량 확보에 성공한 것,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질문 3> 경주 APEC CEO 서밋 특별세션에서 특별연설을 한 젠슨 황 CEO는 한국이 소프트웨어, 제조업, AI 역량을 바탕으로 하는 지금이 기회라고 언급했는데요. 삼성과 SK, 현대차, 네이버 같은 국내 기업들도 각각 엔비디아와 전방위적인 파트너십도 맺었습니다. GPU 공급과 파트너십이 산업 전반에 연쇄적인 파급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4> 오늘 APEC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다자무역·다자주의를 강조하면서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시 주석은 구체적으로 "다자 무역시스템을 함께 지키자"고 강조했는데요. 미국을 '일방주의'로 비판해온 시 주석이 다자주의를 강조한 것,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경주 APEC 정상회의의 하이라이트인 본회의의 결과물, 이른바 '경주선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통 APEC 정상회의 공동선언에서는 자유무역의 가치를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되는데요.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 기조와 맞물려 이런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질문 6>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국빈 방한하면서 한중 관계가 '해빙'될지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내일 한중 정상회담의 돌발 변수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이 꼽힙니다. 중국이 "핵 비확산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라"고 경계심을 드러내자, 우리 정부는 NPT 의무에 부합한다고 응수했어요?
<질문 7> 한중 정상이 논의할 의제 중 하나는 북한 문제입니다. 지난달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과 지난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북·중·러가 밀착 행보를 보이면서 중국이 기존의 '한반도 비핵화 지지' 입장에서 후퇴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거든요. 이번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입장을 확인하는 것이 과제가 아닐까요?
<질문 8>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시 주석은 건설적인 중일 관계를 만들어 가자고 했고, 다카이치 총리는 전략적 호혜 관계를 추진하자고 말했습니다. 다만, 시진핑 주석은 "침략 역사를 반성해야 한다"며 뼈있는 말도 남겼는데요. 30분 만에 끝난 회담,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9>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년 4개월 만에 마주 앉아 무역 긴장 완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미중 무역 전쟁이 일시적 휴전 상태에 들어가고, 양국 정상이 내년 서로 방중·방미를 약속한 것이 성과인데요. 합이 내용을 보면 잠정적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질문 10>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대해 미국 측에서 일부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데 대해, 대통령실에선 조만간 발표될 '팩트시트'에 반도체와 농산물 등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반영돼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양국이 세부 사항을 두고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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