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PEC 정상회의가 마무리되는 오늘, 이재명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편 회의 폐막과 함께 공동선언문인 '경주 선언'이 채택될지도 관심입니다.

정한범 국정기획위 외교안보분과위원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APEC 정상회의가 오늘로 마무리됩니다. 한미·한일 정상회담 등 숨가쁜 외교 일정이 이어진 이번 '외교 슈퍼위크', 지금까지 APEC 기간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지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오늘 회의 폐막과 함께 채택이 추진되는 '경주선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유무역'과 '공정경쟁' 문구가 포함될지가 핵심이라는데,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정부는 채택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해요?

<질문 3> 이 대통령이 경주 APEC 정상회의 첫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처음 만났습니다. 11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시 주석과의 첫 대면이었는데요. 짧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황남빵 선물 화제까지 이어졌습니다. 두 정상의 첫 만남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비핵화와 한한령 해제 같은 협력 의제부터, 서해 불법 구조물 등 민감한 현안까지 폭넓게 다뤄질 전망인데요. 오늘 한중 정상회담 분위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11년 만의 회담으로 관계 복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죠. 다만 변수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문제인데요. 시진핑 주석이 이 문제를 직접 거론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6> 또 다른 관심사는 역시 '한반도 비핵화'입니다. 최근 북·중·러가 밀착하는 흐름 속에서 중국이 예전처럼 중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그 입장 변화가 핵심이 될까요?

<질문 7> 이 와중에 북한은 회담 의제에 한반도 비핵화가 포함됐다는 대통령실의 발표에 대해 "실현 불가능한 개꿈"이라며 반발했습니다. 한국 정부 발표에 대한 반응이자, 동시에 중국을 향한 견제 성격도 읽히는데요. 어떤 의도로 보십니까?

<질문 8> 이재용·정의선 회장과 '치맥 회동'을 갖고 화제를 모은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가 한국에 26만 장 규모의 GPU를 선물하듯 안겼습니다. 정부 목표치의 다섯 배에 달하는 물량인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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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klaud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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