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에서 보수 공사 중이던 중세 탑이 일부 무너져 작업자 1명이 매몰됐습니다.

AP 통신 등은 현지시간 3일 오전 11시 반쯤 역사 중심지인 로마 포럼 맞은편의 콘티탑 일부가 무너졌다고 전했습니다.

작업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3명은 구조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1명이 건물 잔해에 깔린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 중입니다.

콘티탑은 13세기 교황 인노첸시오 3세가 가족 거주지로 지은 탑으로, 내년 완료를 목표로 4년간의 복원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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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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