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초겨울 추위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북서쪽의 찬 기운이 남아있는 데다 복사냉각이 더해지면서 내륙 곳곳은 아침 영하권으로 떨어졌는데요.

낮 들어서 나름 풀리겠습니다.

기온이 쑥쑥 올라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를 회복하겠고요.

이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들쑥날쑥 기온 변화에 면역력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이 들면서 종일 하늘빛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제주는 흐리겠고 늦은 오후까지 5mm 미만의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쾌청한 가을 하늘에 날도 풀려서 외부 활동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단풍도 절정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다소 늦긴 하지만 중부 지방의 산들과 남부 덕유산의 단풍이 최고조에 달했고요.

그밖에 많은 산들에서 단풍 구경이 가능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은 16도, 대전과 청주 17도, 부산 21도가 예상되고요.

수원과 원주 16도, 창원은 19도로 오르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너울성 파도가 치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기온은 오름세를 타겠고 주말까지도 온화한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주말 남부 지방에 비가 지난 이후로 다음 주 초 다시 날이 추워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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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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