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4일)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며 4,14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하락하며 지수는 하루 만에 4,200선을 내줬습니다.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어제(3일) 사상 최초로 4,200선을 넘었던 코스피가 오늘(4일) 이를 다시 반납했습니다.
장초반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더니 4,140선까지 밀렸습니다.
어제 나란히 11만전자, 62만닉스를 달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던 반도체 투톱이 오늘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1만원을 다시 내줬고, SK하이닉스도 60만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외국인이 1조원 넘게 팔고 있고, 개인이 1조8천억원 넘게 사들이고 있습니다.
고점을 높였던 대형 반도체주에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고, 삼성전자가 미국서 열린 특허 소송에서 약 2천억원을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외신 보도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트럼프 미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엔비디아 블랙웰 칩은 미국 외에 누구도 갖지 못하게 하겠다"라고 말하며 불확실성을 키웠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5% 이상 오르며 92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 경로가 불확실성을 키우며 10원 가량 급등해 1,438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0.48% 내렸지만, 나스닥지수가 0.46% 상승하며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산업 종목은 내렸지만, 엔비디아와 아마존이 이끌며 기술주는 상승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중장기적인 시계에서 미 기술주 훈풍이 계속되며 국내 증시를 주도하는 반도체주 수혜도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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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오늘(4일)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며 4,14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하락하며 지수는 하루 만에 4,200선을 내줬습니다.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어제(3일) 사상 최초로 4,200선을 넘었던 코스피가 오늘(4일) 이를 다시 반납했습니다.
장초반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더니 4,140선까지 밀렸습니다.
어제 나란히 11만전자, 62만닉스를 달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던 반도체 투톱이 오늘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1만원을 다시 내줬고, SK하이닉스도 60만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외국인이 1조원 넘게 팔고 있고, 개인이 1조8천억원 넘게 사들이고 있습니다.
고점을 높였던 대형 반도체주에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고, 삼성전자가 미국서 열린 특허 소송에서 약 2천억원을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외신 보도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트럼프 미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엔비디아 블랙웰 칩은 미국 외에 누구도 갖지 못하게 하겠다"라고 말하며 불확실성을 키웠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5% 이상 오르며 92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 경로가 불확실성을 키우며 10원 가량 급등해 1,438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0.48% 내렸지만, 나스닥지수가 0.46% 상승하며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산업 종목은 내렸지만, 엔비디아와 아마존이 이끌며 기술주는 상승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중장기적인 시계에서 미 기술주 훈풍이 계속되며 국내 증시를 주도하는 반도체주 수혜도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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