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김영남 전 북한 최고인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사망에 조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4일) 통일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조의문에서 "김영남 전 상임위원장 부고를 접하고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북측 대표단을 이끌고 방남해 남북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 기여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북측 관계자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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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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