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란우두머리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여섯 번째 공판기일이 오늘 열립니다.
이번 재판에는 계엄 당시 국무위원들이 대거 증언대에 오르는데요.
자세한 내용 특검 사무실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저는 내란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한덕수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6차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오늘 재판에선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소집 상황과 관련해 최상목 전 부총리와 박상우 전 국토부 장관이 증인으로 나옵니다.
계엄 당시 국무회의에서 나온 구체적인 논의 내용들이 언급될지 주목되는데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인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도 오후 증인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앞서 공개된 대통령실 CCTV에 두 사람이 계엄 문건을 보며 대화를 하는 장면이 포착된 만큼 특검 측은 이를 적극 추궁할 걸로 보입니다.
재판부는 오는 10일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12일에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방 기자, 오늘 김건희 씨 재판도 진행되죠.
[기자]
네, 오전 10시 10분엔 통일교 청탁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의 여섯 번째 공판기일이 열립니다.
오늘 오후 재판에는 김 씨 최측근인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가방을 교환했던 샤넬 매장 직원들이 증인으로 재차 출석하는데요.
앞선 재판에서 유 전 행정관이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상의했고, 상대 목소리가 김건희 씨 같았다는 증언이 나온 바 있습니다.
오전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당시 김건희 씨 계좌를 관리한 증권사 직원들에 대한 김 씨 측 반대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 씨 측이 신청한 보석 심문 기일도 관심인데요.
김 씨는 그제 불안증세가 악화해 치료가 필요하다며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고, 수사팀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양재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방준혁(bang@yna.co.kr)
내란우두머리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여섯 번째 공판기일이 오늘 열립니다.
이번 재판에는 계엄 당시 국무위원들이 대거 증언대에 오르는데요.
자세한 내용 특검 사무실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저는 내란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한덕수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6차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오늘 재판에선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소집 상황과 관련해 최상목 전 부총리와 박상우 전 국토부 장관이 증인으로 나옵니다.
계엄 당시 국무회의에서 나온 구체적인 논의 내용들이 언급될지 주목되는데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인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도 오후 증인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앞서 공개된 대통령실 CCTV에 두 사람이 계엄 문건을 보며 대화를 하는 장면이 포착된 만큼 특검 측은 이를 적극 추궁할 걸로 보입니다.
재판부는 오는 10일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12일에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방 기자, 오늘 김건희 씨 재판도 진행되죠.
[기자]
네, 오전 10시 10분엔 통일교 청탁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의 여섯 번째 공판기일이 열립니다.
오늘 오후 재판에는 김 씨 최측근인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가방을 교환했던 샤넬 매장 직원들이 증인으로 재차 출석하는데요.
앞선 재판에서 유 전 행정관이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상의했고, 상대 목소리가 김건희 씨 같았다는 증언이 나온 바 있습니다.
오전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당시 김건희 씨 계좌를 관리한 증권사 직원들에 대한 김 씨 측 반대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 씨 측이 신청한 보석 심문 기일도 관심인데요.
김 씨는 그제 불안증세가 악화해 치료가 필요하다며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고, 수사팀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양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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