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결심한다면 짧은 시간 내 풍계리 3번 갱도를 이용한 핵실험도 가능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방정보본부는 오늘(5일) 국회 정보위원회가 비공개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 전했습니다.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이 영변 등 우라늄 농축시설을 확장해 핵 물질 확보 노력을 하고 있으며, 다종 다수의 핵탄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 기업이 만든 개성공단 공장의 경우 일부 가동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경공업, 생활필수품에 해당하는 공장들이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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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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