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대한적십자 회장을 엄중 질책하고 복지부에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이번 지시는 김철수 적십자 회장이 앙골라, 인도, 체코, 스리랑카 등 외국대사를 대상으로 인종차별 언행을 했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한 조치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인종과 민족, 국가와 지역 등 모든 차별과 혐오는 국가공동체를 위해하는 심각한 반사회적 행위"라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근절 대책 수립도 각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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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