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의 국방차관급 인사들이 지난 5일 평양에서 회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어제(7일) 보도했습니다.

군인들의 사상교육을 담당하는 박영일 북한군 총정치국 부국장과 러시아 국방부 차관 겸 연방무력 군사정치총국장은 이 자리에서 "군 정치기관들 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차관은 지난 6일에는 노광철 북한 국방상을 만나 담화도 했습니다.

북러 간 군사협력이 심화하는 가운데 러시아 '군사정치총국장' 직함의 인사가 방북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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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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