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도심 곳곳이 단풍으로 물들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 하늘공원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만드는 행사가 진행중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죠.

김기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도심 속에서 직접 정원을 꾸미고 가꿀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 완연한 가을 날씨까지 펼쳐져서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5 가드닝 크루 챌린지'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직접 정원을 조성해 볼 수 있는 참여형 축제입니다.

'지속하는 정원, 지속하는 도시'를 주제로, 시민정원사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 정원을 꾸미는 행사인데요.

직접 정원을 디자인하고, 식물을 곳곳에 배치해 보면서 새롭고 독창적인 정원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9~10월 선발된 시민정원사 45명은 총 3회에 걸쳐 실습과 정원 관리 교육 과정도 수료했는데요.

시민정원사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은 마음껏 뽐내고 있고, 사전 신청한 시민들도 함께 정원 가꾸기 체험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완성된 정원은 행사 이후에도 시민들이 방문하고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지속형 가능한 정원으로 운영되는데요.

꼭 참여하지 않더라도 정원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시민 누구나 추억을 남겨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원이 단순한 공간이 아닌 시민과 도시, 생태를 이어주는 연결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 오셔서 완연한 가을 정취 만끽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연합뉴스TV 김기은입니다.

(김기은 캐스터)

[현장연결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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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혜(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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