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때 감사원 사무총장을 맡았던 유병호 감사위원이 지난달 정상우 신임 사무총장 사무실에 '엿'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위원의 엿 선물은 감사원의 '운영 쇄신 태스크포스(TF)'에 대한 불만 표시라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정 사무총장 취임 이후 구성된 TF가 전 정부의 감사과정을 들여다 볼 것이란 관측과 무관치 않다는 것입니다.

앞서 유 위원은 지난 11일 최재해 전 감사원장 퇴임식 때도 TF 구성에 항의하며 고성을 지르고, 스마트폰으로는 옛 유행가인 '세상은 요지경'이란 노래를 틀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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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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