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구속 기간이 다음 달 초까지로 늘어났습니다.

내란특검팀은 어제(19일) 법원 허가를 받아 조 전 원장에 대한 구속 기간을 열흘 연장했습니다.

지난 12일 오전 구속영장이 발부된 조 전 원장은 최대 20일, 다음달 1일까지 구속이 가능하고, 구속 적부심 절차가 진행된 기간을 산정하면 특검은 같은 달 3일 전까지 기소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조 전 원장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으로부터 '계엄군이 이재명·한동훈을 잡으러 다닌다'는 보고를 받고도 국회에 알리지 않아 국정원장의 직무를 유기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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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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