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오는 24일 마카오에서 예정됐던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 불참을 통보했다고 외교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대만 발언 이후 보복 조치를 이어온 중국이 처음으로 3국 고위급 소통까지 중단한 결정을 내린 겁니다.

중국은 일본대사 초치와 민간 교류 단속,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 등 압박 수위를 높이며 갈등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 취소로 2007년부터 이어온 3국 문화협력 체계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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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ljh021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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