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이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명품 시계를 건네고 사업상 특혜를 받은 의혹과 관련해 어제(20일) 오전 서성빈 드론돔 대표를 재소환했습니다.

서 씨는 출석에 앞서 "김 씨에게 건넨 시계 값을 아직 받지 못했고,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특혜받은 것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서 씨 지난 2022년 김 씨에게 5천만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건네고 대통령 경호처와 1,800만원 상당의 로봇개 시범운영 수의계약을 맺어 논란이 됐습니다.

특검은 '로봇개 의혹'과 관련해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어제(20일) 참고인으로 소환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중기부 축제와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해당 로봇개를 홍보해 특혜를 준 의혹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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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