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입찰 포기로 중단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재입찰이 연내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연내 가덕도신공항 공사 재입찰공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지조성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인 턴키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공사 기간은 기존 84개월보다 대폭 늘어난 106개월, 공사 금액은 물가 상승을 반영해 기존보다 2천억 원 늘어난 10조 7천억 원으로 산정했습니다.

정부와 공단은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우선시공분을 착공하고, 2035년까지 가덕도신공항을 개항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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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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