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가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부인으로부터 받은 명품 가방에 대해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이 어제 가방 브랜드인 '로저비비에' 한국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팀은 앞선 지난 6일 김건희 씨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김 의원 아내가 준 프랑스제 명품 브랜드 '로저비비에' 가방을 발견한 바 있습니다.

특검은 김 씨가 재작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 의원이 당선되도록 지원한 대가로 가방을 받은 게 아닌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최근 가방 가격을 180만원 대로 특정한 걸로 전해졌는데, 조만간 김 의원 아내를 소환해 김 씨에게 선물을 건넨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채연(touch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