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G20 공식 일정 외에도 숨가쁜 정상외교 행보를 펼쳤습니다.

주요국인 프랑스, 독일 정상과 각각 취임 첫 양자회담을 가지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건데요.

뿐만 아니라 G20 중견국 협의체 '믹타' 회동에서 합의문 도출도 이끌어냈습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로를 환대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두 정상은 앞서 정상 통화를 하고, G7 등의 국제 행사에서 대면 인사도 나눴지만 첫 양자회담은 이번 G20 무대를 계기로 성사됐습니다.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 대통령은 내년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40주년 의미를 기리며 양국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대통령> "내년에 꼭 방한하기 바랍니다.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단계 더 격상하고, 프랑스 대혁명이라고 하는 것이 전세계에 영향을 끼쳤지만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마크롱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화답하며, 한국과의 전방위 협력을 기대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한국과 프랑스는) 안보, 퀀텀, AI, 우주, 원자력발전,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유럽 내 우리 최대 교역국,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와도 만나며 양국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통일을 이뤄낸 독일의 '특별한 노하우'를 알려달라며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지지를 기대했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한반도 상황에 관심을 표하며, 독일의 대중국 전략 설정과 관련한 이 대통령의 조언을 청하기도 했습니다.

연쇄 양자회담을 소화한 이 대통령은 G20 내 5대 중견국 협의체 '믹타' 회동을 주재하며 다자외교 무대에서도 실력 발휘를 했습니다.

의장 자격으로 튀르키예, 호주, 멕시코, 인도네시아 정상들을 일일이 맞이했고,

회동 결과를 토대로 믹타의 '다자주의 강화와 국제협력 촉진'을 강조하는 내용의 공동언론발표문도 채택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고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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