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무리 100세 시대라고 해도 한 세기를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건 흔치 않은 일이죠?

106세 최고령 작가이자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새 책으로 돌아왔습니다.

시대의 어른이 전하는 젊음의 비결을 서형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기네스가 인정한 세계 최고령 저자, 106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새 책 '백 년의 유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인간은 완성을 찾아 미완성에 머무는 존재다"라고 말하는 김 교수는 100년 넘게 이 여정에 오를 수 있던 힘으로 '젊음'을 꼽았습니다.

<김형석 /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 "사람이 언제 늙는가 하니 이제 난 늙었다 할 때 늙어요. 지금도 내 정신이 늙었다 생각 안 하고요. 인간적으로 내가 늙었다하는 생각도 하지 않아요."

정신의 성장이 멈출 때 늙기 시작한다고 말한 김 교수는 쉼 없는 공부와 일, 그리고 사회와 연결된 책임을 건강한 삶의 조건으로 말했습니다.

<김형석 /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 "갈등이 있으니까 성장도 하고요. 고생과 어려움이 찾아오는데 그것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성장할 수 있고 또 내가 나를 발견할 수 있게 됐다…"

AI가 인간의 일까지 대신하는 요즘을 바라보면서는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가치를 사랑과 양심에서 찾았습니다.

<김형석 /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 "사람의 나무를 키우는 거다. 지금까지 살아보니까요. 내가 사랑하는 세상을, 좀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주고 싶어서 한 일이 나름대로 오늘이 된 것…"

새 책 '백 년의 유산'에서 김 교수는 100년 넘는 세월, 한평생 길어 올린 사랑과 책임, 감사의 철학을 담담하게 풀어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박창근]

[그래픽 임혜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형석(codealph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