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탄핵 정국과 정권 교체 이후 이어진 검찰 개혁 파고 속에 올해만 160명이 넘는 검사가 사표를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퇴직한 검사는 161명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퇴직자 중 10년 미만의 저연차 검사가 52명으로 전체 퇴직자의 3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 9월에만 47명이 사표를 냈는데, 정부와 여당이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검찰 개혁을 추진하는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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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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