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주택시장은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수도권 집값은 2~3% 오르겠지만, 지방은 보합, 또는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주택 시장은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뚜렷했습니다.
수도권은 매수 심리 등이 회복되면서 아파트값도 전 고점에 근접했지만, 지방은 87% 수준에 머무는 상황입니다.
내년 주택 시장도 착공 감소와 3기 신도시 공사 지연, 지방 미분양 문제 등이 이어지면서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내년 수도권 집값은 2~3% 오르는 반면, 지방은 1% 내외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전셋값은 매물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지방 모두 뛸 것으로 보입니다.
<고하희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수도권 매매가격지수는 2% 상승, 전세 같은 경우 임대차 시장이 굉장히 불안하기 때문에 3%, 결론적으로 수도권은 내년 2~3%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방 같은 경우 지역별로 좀 편차가 있겠지만 마이너스 1% 하락 또는 보합…"
올해 9% 급감한 건설투자도 내년에 2% 반등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착공 감소와 안전 규제 부담, 고환율 등이 회복세를 제약해서입니다.
<이택근 /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향후 건설경기에 있어서 긍정적인 요인에 비해 부정적인 요인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 버블을 자극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지방 미분양 문제 해결 등을 통해 민간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내년 전문건설업 계약액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취재 문원철]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김형서]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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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내년 주택시장은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수도권 집값은 2~3% 오르겠지만, 지방은 보합, 또는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주택 시장은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뚜렷했습니다.
수도권은 매수 심리 등이 회복되면서 아파트값도 전 고점에 근접했지만, 지방은 87% 수준에 머무는 상황입니다.
내년 주택 시장도 착공 감소와 3기 신도시 공사 지연, 지방 미분양 문제 등이 이어지면서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내년 수도권 집값은 2~3% 오르는 반면, 지방은 1% 내외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전셋값은 매물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지방 모두 뛸 것으로 보입니다.
<고하희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수도권 매매가격지수는 2% 상승, 전세 같은 경우 임대차 시장이 굉장히 불안하기 때문에 3%, 결론적으로 수도권은 내년 2~3%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방 같은 경우 지역별로 좀 편차가 있겠지만 마이너스 1% 하락 또는 보합…"
올해 9% 급감한 건설투자도 내년에 2% 반등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착공 감소와 안전 규제 부담, 고환율 등이 회복세를 제약해서입니다.
<이택근 /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향후 건설경기에 있어서 긍정적인 요인에 비해 부정적인 요인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 버블을 자극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지방 미분양 문제 해결 등을 통해 민간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내년 전문건설업 계약액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취재 문원철]
[영상편집 진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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