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콩의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난 화재 참사와 관련한 인명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최소 83명입니다.

자세한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현지 당국은 이번 화재로 최소 83명이 숨지고, 소방관을 포함해 7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중 중상을 입은 사람이 적지 않은 데다, 279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만큼 사망자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큰데요.

그저께(26일) 홍콩 타이포 구역의 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에서 시작된 불길은 약 27시간 만인 어제(27일) 저녁쯤에야 모두 잡혔습니다.

32층짜리 아파트 7개 동에 불이 나면서 수많은 실종자가 나왔고, 인명피해도 컸는데요.

주민 약 900명은 인근 학교 등 임시 대피소 8곳에 머물게 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아파트 단지 건물 관리회사를 압수수색 했는데요.

아파트 보수공사를 맡은 업체 관계자 3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엔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에 대해서도 짚어보겠습니다.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경위가 공개됐다고요?

[기자]

네, 미국 현지 검찰은 현지시간 27일 브리핑을 열고 관련 내용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총격 사건 용의자가 범행을 위해 미 서북부에서 차를 몰고 나와, 동부 지역 워싱턴DC까지 넘어오는 등 대륙을 건넜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미국 수도를 표적으로 삼을 의도를 분명히 가지고 있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용의자는 앞서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29살 남성 라마눌라 라칸왈로 확인했는데요.

라칸왈은 과거 미 중앙정보국, CIA가 아프가니스탄인들로 조직한 대테러 부대인 '제로 부대'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라칸왈의 이번 범행 동기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총격 피해를 당한 병사들은 웨스트버지니아 주방위군 소속 20살 여성과 24살 남성으로, 여전히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반이민 정책에 고삐를 당길 전망입니다.

조세프 에들로 미 이민국 국장은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우려 국가' 출신 모든 외국인의 영주권에 대한 재조사를 지시했다고 언급했는데요.

우려국가가 어딘진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19개국이 특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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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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