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 제도가 성숙기에 접어들며 매달 300만원 넘게 노령연금을 받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7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민연금을 가장 많이 받는 수급자의 월 수령액은 318만5천원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연기연금 신청이나 장기 가입 등을 통해 연금액을 불린 결과로, 월 200만원 이상을 받는 수급자 8만2천여명, 월 100만원 이상도 약 85만명 나왔습니다.

가입 기간이 20년 이상인 경우 월평균 수령액이 112만원으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는데, 10년에서 19년 사이인 경우 44만2천원에 그쳐, 장기 가입의 중요성이 부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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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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