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도 한국을 찾은 관광객이 증가세를 이어가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10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73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7%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2019년 같은 달 대비 유럽과 미주 대륙 관광객이 34% 늘었고, 일본 관광객도 28%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1,582만명으로, 연말까지 연간 목표치인 1,850만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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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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