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쿠데타로 쫓겨난 기니비사우의 우마로 시소코 엠발로 대통령이 세네갈로 망명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은 세네갈 외무부가 기니비사우 군부와 접촉한 끝에 엠발로 대통령이 풀려나 현지시간 27일 세네갈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니비사우 군 최고사령부는 대선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지난 26일 결과 조작 음모를 발견했다며 국정을 장악하고 엠발로 대통령을 구금했습니다.

서아프리카에 있는 기니비사우는 지난 1974년 포르투갈에서 독립한 이후 여러 번 쿠데타 시도가 반복되며 혼란을 겪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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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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