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감귤 제철을 맞은 제주 체험 농장이 연일 북적이고 있습니다.
감귤을 따고 바로 맛보는 경험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서면서, 겨울 제주의 이색 체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김나영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시 조천읍의 한 감귤따기 체험 농장.
모자를 쓴 사람들 너머로 금빛 감귤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작은 가위를 든 어린이가 가지를 톡 잘라내고, 직접 딴 감귤을 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습니다.
<강지안 / 경기도 화성시> "직접딴귤을 먹을수도있고 어떻게 귤이 잘 자라는지 그런것도 잘 알게되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공서영 / 경기도 하남시> “감귤 따기 체험을 즐겼어요. 하남에서는 못해봐서 되게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아이도 어른도 몇 번 가위질을 하면 금세 바구니가 노란 감귤로 가득 찹니다.
껍질을 바로 까 먹어보거나 가지를 다듬는 순간순간이 자연스레 생태 학습으로 이어집니다.
수확의 손맛과 신선한 제주산 감귤을 바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체험 인기의 비결입니다.
<양석훈 / 제주시 조천읍 모 감귤체험농장 대표> “보통 (하루에) 200~300명씩은 오는 것 같아요. 지금이 또 시즌이고요, 조생귤이 나올 때라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겨울은 특히 감귤이 가장 맛있어지는 시기로, 비타민C가 풍부해 추운날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을 보충해주는 제철 간식으로 꼽힙니다.
농장 한편에는 수령 100년이 넘는 푸조나무와 자연을 배경으로 한 그네타기 공간이 마련돼, 감귤 따기 후 여유로운 휴식까지 더해줍니다.
겨울 제주의 맛과 정취를 한자리에서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나영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열]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방명환 김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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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감귤 제철을 맞은 제주 체험 농장이 연일 북적이고 있습니다.
감귤을 따고 바로 맛보는 경험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서면서, 겨울 제주의 이색 체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김나영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시 조천읍의 한 감귤따기 체험 농장.
모자를 쓴 사람들 너머로 금빛 감귤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작은 가위를 든 어린이가 가지를 톡 잘라내고, 직접 딴 감귤을 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습니다.
<강지안 / 경기도 화성시> "직접딴귤을 먹을수도있고 어떻게 귤이 잘 자라는지 그런것도 잘 알게되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공서영 / 경기도 하남시> “감귤 따기 체험을 즐겼어요. 하남에서는 못해봐서 되게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아이도 어른도 몇 번 가위질을 하면 금세 바구니가 노란 감귤로 가득 찹니다.
껍질을 바로 까 먹어보거나 가지를 다듬는 순간순간이 자연스레 생태 학습으로 이어집니다.
수확의 손맛과 신선한 제주산 감귤을 바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체험 인기의 비결입니다.
<양석훈 / 제주시 조천읍 모 감귤체험농장 대표> “보통 (하루에) 200~300명씩은 오는 것 같아요. 지금이 또 시즌이고요, 조생귤이 나올 때라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겨울은 특히 감귤이 가장 맛있어지는 시기로, 비타민C가 풍부해 추운날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을 보충해주는 제철 간식으로 꼽힙니다.
농장 한편에는 수령 100년이 넘는 푸조나무와 자연을 배경으로 한 그네타기 공간이 마련돼, 감귤 따기 후 여유로운 휴식까지 더해줍니다.
겨울 제주의 맛과 정취를 한자리에서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나영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열]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방명환 김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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