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 정옥임 전 의원>
사흘 뒤면 12·3 비상계엄 1년입니다.
정치권의 공방은 더욱 첨예해진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계엄에 대한 지도부 사과 등을 놓고 내홍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정옥임 전 의원과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는 3일이면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꼭 1년이 됩니다. 국회가 발 빠른 해제 결의로 내렸지만, 그날의 충격은 한국 사회 전반에 깊은 상처를 남겼는데요. 새 정부 출범 후 국정 정상화의 길은 열렸지만, 정치권의 대립은 더욱 첨예해졌습니다. 두 분께서는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앵커]
국민의힘은 계엄에 대한 지도부의 사과 여부를 놓고 깊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계엄에 대한 분명한 사과와 반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최근 분출하고 있는데요.
양향자 최고위원의 발언부터 듣고 오시죠.
<양향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 계엄의 불법을 방치한 게 바로 우리 국민의힘이었습니다. 우리는 반성해야 됩니다."
<질문 2> 당내 소장파 의원들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천명하고 사과하지 않는다면 개별적 사과와 함께 집단행동 가능성까지 시사했는데요. 이 같은 움직임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이에 대한 장동혁 대표의 공식 입장은 "여러 의견을 듣겠다"입니다.
장 대표의 이틀 전 발언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국정 방해가 계엄을 불러왔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들께 혼란과 고통을 드렸습니다.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있습니다."
<질문 3> 오는 3일까지 선수별 간담회를 통해 당내 의견을 듣고 최종 결정하겠다는 건데요. 계엄 사태 1년에 맞춰 장 대표가 공식적인 대국민 메시지를 낼지, 낸다면 그 수위가 어떻게 될지 관심입니다. 두 분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4> 오는 2일 추경호 의원의 구속영장 심사가 분수령이 될 걸로 보입니다. 만약 사과 단행과 영장 인용이 맞물린다면, 민주당의 '내란 프레임'에 동력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건데요. 영장이 기각될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사과 타이밍을 미뤄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요?
<질문 4-1> 민주당은 '내란 청산'을 기치로 각종 개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검찰, 언론, 사법개혁뿐 아니라 국민의힘 위헌 정당 해산 카드까지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다만, 강경 일변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요?
[앵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에서 전현희, 한준호, 김병주 최고위원 등 최소 3명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할 거란 얘기가 나옵니다.
일단 정청래 대표의 발언부터 듣고 오시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28일)> "몇몇 최고위원들께서 지방선거 승리의 꿈을 품고 장도에 오릅니다…당은 신속하게 빈자리를 메우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습니다."
<질문 5> 이처럼 최고위원들의 줄사퇴가 임박한 가운데, 앞서 '1인 1표제' 등 정청래 대표와 공개 충돌을 빚기도 했던 기존 지도부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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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사흘 뒤면 12·3 비상계엄 1년입니다.
정치권의 공방은 더욱 첨예해진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계엄에 대한 지도부 사과 등을 놓고 내홍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정옥임 전 의원과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는 3일이면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꼭 1년이 됩니다. 국회가 발 빠른 해제 결의로 내렸지만, 그날의 충격은 한국 사회 전반에 깊은 상처를 남겼는데요. 새 정부 출범 후 국정 정상화의 길은 열렸지만, 정치권의 대립은 더욱 첨예해졌습니다. 두 분께서는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앵커]
국민의힘은 계엄에 대한 지도부의 사과 여부를 놓고 깊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계엄에 대한 분명한 사과와 반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최근 분출하고 있는데요.
양향자 최고위원의 발언부터 듣고 오시죠.
<양향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 계엄의 불법을 방치한 게 바로 우리 국민의힘이었습니다. 우리는 반성해야 됩니다."
<질문 2> 당내 소장파 의원들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천명하고 사과하지 않는다면 개별적 사과와 함께 집단행동 가능성까지 시사했는데요. 이 같은 움직임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이에 대한 장동혁 대표의 공식 입장은 "여러 의견을 듣겠다"입니다.
장 대표의 이틀 전 발언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국정 방해가 계엄을 불러왔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들께 혼란과 고통을 드렸습니다.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있습니다."
<질문 3> 오는 3일까지 선수별 간담회를 통해 당내 의견을 듣고 최종 결정하겠다는 건데요. 계엄 사태 1년에 맞춰 장 대표가 공식적인 대국민 메시지를 낼지, 낸다면 그 수위가 어떻게 될지 관심입니다. 두 분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4> 오는 2일 추경호 의원의 구속영장 심사가 분수령이 될 걸로 보입니다. 만약 사과 단행과 영장 인용이 맞물린다면, 민주당의 '내란 프레임'에 동력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건데요. 영장이 기각될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사과 타이밍을 미뤄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요?
<질문 4-1> 민주당은 '내란 청산'을 기치로 각종 개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검찰, 언론, 사법개혁뿐 아니라 국민의힘 위헌 정당 해산 카드까지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다만, 강경 일변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요?
[앵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에서 전현희, 한준호, 김병주 최고위원 등 최소 3명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할 거란 얘기가 나옵니다.
일단 정청래 대표의 발언부터 듣고 오시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28일)> "몇몇 최고위원들께서 지방선거 승리의 꿈을 품고 장도에 오릅니다…당은 신속하게 빈자리를 메우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습니다."
<질문 5> 이처럼 최고위원들의 줄사퇴가 임박한 가운데, 앞서 '1인 1표제' 등 정청래 대표와 공개 충돌을 빚기도 했던 기존 지도부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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