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운4구역 개발과 관련해 특혜 의혹이 제기된 한호건설이 해당 구역 보유 토지 전체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SH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한호건설은 최근 자사가 보유한 세운4구역 내 토지 3천여㎡ 일체를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세운4구역 재정비촉진사업 시행자인 SH에 토지를 매수해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종묘와 가까운 세운4구역 개발에 앞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다 개발이익 특혜 논란까지 일자 토지를 되팔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호건설 관계자는 "불필요한 오해와 논쟁을 야기할 것을 우려했다"며 "더 이상 정쟁에 거론되지 않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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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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