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미국의 관세 영향 우려에도 우리나라 수출이 11월 중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수출 주력 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로 전체 수출이 6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배진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은 610억 달러로 역대 11월 중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같은 달 대비 8.4%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수출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수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반도체는 11월 전체 한국 수출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AI 확산으로 반도체 수출 상승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감찬 /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 "현재로는 반도체 단가가 여전히 좀 내년에도 일정 정도 계속 잘 유지될 것이다라는 기대가 많이 있고 AI 서버, 데이터 부분들이 (수요가) 많이 있고요. 공급의 물량 확대가 제한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반도체 수출이 하여튼 나쁜 상황은 아니다."
미국의 25% 품목 관세 영향으로 우려했던 자동차 수출도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차 판매로 반등했습니다.
특히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다른 나라로 수출을 다변화하면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철강과 석유화학, 자동차 부품 수출은 공급 과잉 속 관세 직격탄을 맞으며 작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강감찬 /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 "미국과 중국 비중은 좀 약해지는 장점이 있고 다른 나라 쪽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강점은 있고요. 자동차가 현지 생산이 좀 더 이뤄지고 있고 다른 품목들도 현지 생산이 조금 더 증가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연간 누적 수출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집계되면서 올해 수출 목표치인 7천억 달러 고지 달성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이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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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지난달 미국의 관세 영향 우려에도 우리나라 수출이 11월 중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수출 주력 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로 전체 수출이 6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배진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은 610억 달러로 역대 11월 중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같은 달 대비 8.4%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수출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수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반도체는 11월 전체 한국 수출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AI 확산으로 반도체 수출 상승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감찬 /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 "현재로는 반도체 단가가 여전히 좀 내년에도 일정 정도 계속 잘 유지될 것이다라는 기대가 많이 있고 AI 서버, 데이터 부분들이 (수요가) 많이 있고요. 공급의 물량 확대가 제한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반도체 수출이 하여튼 나쁜 상황은 아니다."
미국의 25% 품목 관세 영향으로 우려했던 자동차 수출도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차 판매로 반등했습니다.
특히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다른 나라로 수출을 다변화하면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철강과 석유화학, 자동차 부품 수출은 공급 과잉 속 관세 직격탄을 맞으며 작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강감찬 /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 "미국과 중국 비중은 좀 약해지는 장점이 있고 다른 나라 쪽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강점은 있고요. 자동차가 현지 생산이 좀 더 이뤄지고 있고 다른 품목들도 현지 생산이 조금 더 증가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연간 누적 수출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집계되면서 올해 수출 목표치인 7천억 달러 고지 달성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이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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