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가 성과급 정상화 등의 요구안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오는 11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2일) 오전 서울역 동쪽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타 공공기관과 달리 기본급의 80%만 성과급으로 적용하는 불합리한 기준을 15년간 적용받아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철도노조 강철 위원장은 "마지막 요구마저 묵살된다면, 남은 선택지는 하나뿐"이라며 "11일 오전 9시부터 전국의 열차를 멈추는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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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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