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 되는 이 시각 가장 뜨거운 이슈를 전해드리는 <뉴스핫픽> 시작합니다.

대낮에 스타벅스 카페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관광객들이 소주와 치킨을 먹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10월부터 외부 음식 취식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린 바 있는데요.

카페에선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요?

어제 늦은 오후, 소셜네트워크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양평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찍힌 이 사진에는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음료를 시켜두고 둘러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문제가 된 건, 음료와 함께 테이블에 올려진 소주와 치킨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은 목격자에 따르면 이들은 실제 소주와 치킨을 펼쳐두고 얼굴이 벌게진 채 웃고 떠들면서 먹었다고 하는데요.

이들의 술판이 벌어진 시각은 불과 오후 4시경이었습니다.

대낮에 벌어진 이들의 행동이 더욱 논란이 된 건, 스타벅스의 규정 때문인데요.

스타벅스는 지난 10월 13일부터 국내 모든 매장에서 ‘외부 음식 및 주류 취식을 명백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란 듯이 규정을 어기고 술에 치킨까지 먹은 것으로 알려지자, 무질서한 중국인 관광객들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해당 게시글에는 "커피 마시러 왔는데 소주라니 보기 불쾌하다"는 반응에 이어 최근 논란이 됐던 "대변 테러에 이젠 영업 방해까지 하는 것이냐"는 비판 댓글도 올라왔습니다.

특히 최근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관광객들의 무질서한 행동이 잇따르자, "입국 심사장에서 기본 예절을 테스트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올라왔는데요.

중국인 무비자 제도 이후 활기를 띄고 있는 관광업계! 하지만 관광객 유입을 위한 정책과 더불어 관광객들의 매너 있는 관광을 위한 촘촘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뉴스핫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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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샛별(usb06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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