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의 신병 확보에 다시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2일) 조 대표에 대해 특경법상 배임과 횡령,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9월 특검은 조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구속의 필요성이나 도주, 증거 인멸에 대한 염려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후 특검은 조 전 대표를 불러 IMS모빌리티의 투자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는 등 보강수사를 이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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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