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내일(3일)과 모레(4일) 서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가 '불법 점거·시위'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과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전장연은 내일 오전 11시 1호선 시청역을 시작으로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4일 오전 8시에는 5호선 광화문역에 모여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공사는 시위가 예상되는 주요 역에 직원 3백여 명을 배치해 경찰과 함께 질서유지선을 구축하고, 철도안전법을 위반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현행범 체포와 고소·고발 등 법적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태욱(tw@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