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남성이 견본주택을 들렀다가 응대가 불만족스럽다며 직원의 차량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남성이 방화를 저지른 차량은 다른 직원의 소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모자를 쓴 남성이 주차된 차량을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잠시 후 비닐봉지를 차량 앞쪽 바닥에 두고는 불을 지르는데, 비닐봉지에서 떨어져나온 쓰레기를 발로 밀어넣기까지 합니다.
불길은 차량 앞쪽을 태운 뒤 푸른 화염을 일으키며 더욱 거세게 타오릅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진압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불타 소방 추산 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유주형 / 울산남부소방서 신정119안전센터 소방장> "펑펑 터지는 소리도 약간씩 들려가지고 저희가 신속하게 출동을 하게 되었고 현장 도착하니까 차량 앞 범퍼 쪽으로 불길이, 화염이 좀 많이 일어나는 상황이었거든요."
영상 속 남성은 50대 A씨로, 인근의 견본주택을 들렀다가 직원의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런데 정작 불을 지른 차량은 다른 직원의 소유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 "그 사람 차량이 아니거든요. 모델하우스 전체에 대한 불만, 불친절에 대한 게 아닌가 싶어요."
남성은 방화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경찰은 일반건조물 등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김민엽]
[영상편집 김소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하준(hajun@yna.co.kr)
한 남성이 견본주택을 들렀다가 응대가 불만족스럽다며 직원의 차량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남성이 방화를 저지른 차량은 다른 직원의 소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모자를 쓴 남성이 주차된 차량을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잠시 후 비닐봉지를 차량 앞쪽 바닥에 두고는 불을 지르는데, 비닐봉지에서 떨어져나온 쓰레기를 발로 밀어넣기까지 합니다.
불길은 차량 앞쪽을 태운 뒤 푸른 화염을 일으키며 더욱 거세게 타오릅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진압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불타 소방 추산 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유주형 / 울산남부소방서 신정119안전센터 소방장> "펑펑 터지는 소리도 약간씩 들려가지고 저희가 신속하게 출동을 하게 되었고 현장 도착하니까 차량 앞 범퍼 쪽으로 불길이, 화염이 좀 많이 일어나는 상황이었거든요."
영상 속 남성은 50대 A씨로, 인근의 견본주택을 들렀다가 직원의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런데 정작 불을 지른 차량은 다른 직원의 소유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 "그 사람 차량이 아니거든요. 모델하우스 전체에 대한 불만, 불친절에 대한 게 아닌가 싶어요."
남성은 방화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경찰은 일반건조물 등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김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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