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국민에게 사과하고 군 쇄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안 장관은 오늘(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2·3 비상계엄 1년 담화'라는 글을 올려 "국민을 지켜야 할 우리 군이 내란에 연루됐다"며 "군을 대표해 공식적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끝나지 않은 내란 속에 아직도 일진일퇴를 반복하고 있다"며 "내란 청산의 험산준령 앞에 적당주의가 설 자리는 없을 것"이라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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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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