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는 올해 동절기 가금농장에서 확인된 7번째 고병원성 AI로, 화성·평택 지역의 산란계 농장에서만 현재까지 3건이 일어났습니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24시간 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중수본은 한파 등으로 방역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오는 12일까지 전국 가금농장에 '대설·한파 대비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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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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