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계엄 사태 1년을 맞은 한국 경제를 진단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비상계엄 사태가 이어지며 코스피가 한때 2,300선까지 밀렸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미중 무역 협상 타결 전망 속에 지난 10월 사상 처음으로 4,000을 돌파했는데요. 투자심리가 회복됐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국내 증시 상황도 잠깐 짚어 볼게요. 코스피가 오늘(3일) 장중 상승세를 보이며 나흘 만에 장중 4,000선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간밤 미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마감한 영향이 고스란히 국내 증시로 이어진 모습이에요?
<질문 2-1> 연말과 내년 국내 증시 어떻게 예상하세요? 연말 '산타랠리'에 진입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1년 전 12.3 비상계엄 충격파는 곧바로 경제지표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2%(직전 분기 대비)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이었죠?
<질문 4>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두 차례에 걸쳐 4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됐습니다. 이 중 약 12조 원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투입됐습니다. 시장의 불안이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전환점을 맞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새 정부 출범 이후 최대 난제는 미국의 관세 압박이었습니다. 총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 패키지 구체화 방안을 두고 치열한 협상이 이뤄졌습니다. 그 끝에 최대 쟁점인 대미 현금 투자 규모를 2천억 달러로 하되 연간 200억 달러 상한선을 긋는 선에서 합의점을 찾았는데,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6>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잠정치가 지난 2분기보다 1.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속보치(1.2%) 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겁니다. 1분기에 역성장한 뒤 2분기 반등(0.7%)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는데요. 이러한 흐름이 계속 될 수 있을까요?
<질문 7>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종전 1.6%에서 소폭 올린 1.8%로 전망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내다봤는데요. 우리 경제가 이제는 계엄 여파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8> 계엄 충격을 털어냈지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난제입니다. 정부가 고강도 대출 규제와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대책을 내놨지만 효과는 제한적인데요?
<질문 9> 원·달러 환율이 계엄과 함께 급등했습니다. 환율은 계엄 당일 낮 거래 종가 1,402.9원이었다가 연말·연초엔 1,470원을 넘어섰습니다. 최근엔 1,460원대에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원화 절하는 실질물가를 자극하기 때문에 경제 성장의 변수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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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계엄 사태 1년을 맞은 한국 경제를 진단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비상계엄 사태가 이어지며 코스피가 한때 2,300선까지 밀렸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미중 무역 협상 타결 전망 속에 지난 10월 사상 처음으로 4,000을 돌파했는데요. 투자심리가 회복됐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국내 증시 상황도 잠깐 짚어 볼게요. 코스피가 오늘(3일) 장중 상승세를 보이며 나흘 만에 장중 4,000선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간밤 미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마감한 영향이 고스란히 국내 증시로 이어진 모습이에요?
<질문 2-1> 연말과 내년 국내 증시 어떻게 예상하세요? 연말 '산타랠리'에 진입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1년 전 12.3 비상계엄 충격파는 곧바로 경제지표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2%(직전 분기 대비)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이었죠?
<질문 4>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두 차례에 걸쳐 4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됐습니다. 이 중 약 12조 원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투입됐습니다. 시장의 불안이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전환점을 맞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새 정부 출범 이후 최대 난제는 미국의 관세 압박이었습니다. 총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 패키지 구체화 방안을 두고 치열한 협상이 이뤄졌습니다. 그 끝에 최대 쟁점인 대미 현금 투자 규모를 2천억 달러로 하되 연간 200억 달러 상한선을 긋는 선에서 합의점을 찾았는데,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6>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잠정치가 지난 2분기보다 1.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속보치(1.2%) 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겁니다. 1분기에 역성장한 뒤 2분기 반등(0.7%)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는데요. 이러한 흐름이 계속 될 수 있을까요?
<질문 7>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종전 1.6%에서 소폭 올린 1.8%로 전망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내다봤는데요. 우리 경제가 이제는 계엄 여파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8> 계엄 충격을 털어냈지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난제입니다. 정부가 고강도 대출 규제와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대책을 내놨지만 효과는 제한적인데요?
<질문 9> 원·달러 환율이 계엄과 함께 급등했습니다. 환율은 계엄 당일 낮 거래 종가 1,402.9원이었다가 연말·연초엔 1,470원을 넘어섰습니다. 최근엔 1,460원대에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원화 절하는 실질물가를 자극하기 때문에 경제 성장의 변수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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