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 교수 · 이종근 정치평론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란 극복의 공을 국민에게 돌렸습니다.

계엄 1년을 맞은 여야의 분위기까지 각종 정치권 이슈들, 최창렬 용인대 특임 교수, 이종근 정치평론가 두 분과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이재명 대통령이 계엄 1년을 맞아 특별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내란 청산과 관련해 '정의로운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의 제1 역할이 국민 통합이지만, 봉합이 아닌 정의로운 통합이 필수라고 언급했습니다. 특별성명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이 대통령은 특별성명에서 12월 3일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늘 도슨트로 참여해 국회에서 '다크투어'를 진행했는데요. 그날을 되새기는 기념일 지정과 행사,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계엄 1년, 여야 분위기도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최고위에서 내란 잔재 청산을 강조하고, 사법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어요? 반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들에게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을 열고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했는데요. 반면에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 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사과를 두고 엇갈린 지도부, 어떤 이유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9시간 동안 진행됐고요. 오늘 새벽에야 기각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내란 청산을 방해하는 제2의 내란이라며 "역사는 윤석열 정권과 조희대 사법부가 한통속이었다고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내란몰이를 멈추라고 소리를 높였죠?

<질문 5> 한편 지난 9월 김건희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 지 약 두 달 만에 오늘, 결심 공판이 열렸는데요. 특검팀은 징역 15년, 벌금 20억 원을 구형하고, 약 9억 4천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김씨 측은 최후 진술에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억울한 점이 많다고 주장했어요?

<질문 6> 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대통령실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인사 청탁을 하는 문자가 포착됐습니다. 대통령실은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엄중 경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진석 의원은 오늘 운영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는데요. 국민의힘은 문 의원과 김 비서관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어요?

<질문 7> 국회 법사위에서는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장 의원을 향해 나가라고 요청하자, 장 의원이 공개된 영상이 허위 조작 보도라며 반박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상대 당에서 발생한 과거 성폭력 사건을 소환해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법사위에서 벌어진 공방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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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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