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사례를 공유하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가 청주 오스코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박람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공과 민간 분야의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됐습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컴퓨터 프로그램을 가동하자 사진이 조작됐을 확률이 곧바로 분석됩니다.

행정안전부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개발한 '딥페이크 탐지 모델'입니다.

AI를 활용한 공공과 민간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가 충북 청주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김민재 / 행정안전부 차관> "이번 박람회에서는 AI 기반 공공서비스 등 일상 속 다양한 혁신 사례를 경험하실 수 있고요. 안전 체험, 문화 공연 등 부대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공공 부문에서는 AI 기술을 통한 자료 분석과 회의자료 자동 공유 플랫폼 등 '일하는 방식'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혁신 사례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부는 그간 보안 우려로 쓸 수 없던 민간의 최신 AI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전용 보안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재난 현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통합영상플랫폼과 충북 지역의 빈집 개선을 위한 공간정보 플랫폼 등 지방 정부 혁신 사례도 소개됐습니다.

민간 부문에서는 AI를 활용한 운동 프로그램 등 개인 맞춤형 콘텐츠 생성과 문서 작성 등을 돕는 'AI비서'가 전시됐습니다.

박람회에서는 우리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다양한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AI 민주정부'를 추진하고, 국민 행복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민재 / 행정안전부 차관> "국정 전 과정에 국민이 보다 쉽게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국민의 진짜 바람이 정책으로 실현되는 민주 정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AI대전환'을 추진하는 157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정부 혁신 박람회는 오는 5일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이용준]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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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