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국제농구연맹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우리 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한국과 중국, 양국이 모두 다른 의미에서 충격에 빠졌습니다.
승리한 한국 대표팀의 중심에는 에이스로 우뚝 선 이현중 선수가 있었습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12년 만에 '만리장성' 중국을 2경기 연속 무너뜨린 한국 농구 대표팀.
이현중은 1차전에서 3점 슛 9개를 포함해 33득점 하며 훨훨 날았고, 2차전에서는 중국 선수들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20득점을 올리고 이정현에게 오픈 찬스를 만들어주는 역할까지.
말 그대로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이현중 / 농구 대표팀> "농구 경기는 붙어봐야 아는 거여서 말씀드린 그대로였고, 저는 자신 있었어요. 2승 할 자신도 있었고 저희 팀원들도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자신 있었습니다."
NBA 진출이 최종 목표인 이현중은 현재 일본 나가사키에서 뛰며 B리그를 호령하고 있습니다.
내로라하는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 3점 슛 리그 1위, 3점 슛 성공률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명사수'입니다.
팀의 서부지구 1위를 이끄는 이현중의 유니폼은 현지에서 품절 사태.
이번 달엔 나가사키 팬 투어가 진행되는 등 인기몰이 중입니다.
<이현중 / 농구 대표팀> "일본 경기 끝나고 경기장 돌면서 인사를 하는데 너무 많은 팬분이 제 이름 들고 있고 이런 걸 보면 너무 기쁘고 또 동시에 '내가 더 잘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중국전으로 자신감을 충전한 이현중은 대표팀의 월드컵 6연승을 예고했습니다.
<이현중 / 농구 대표팀> "오히려 선수들 전투력이 더 올라간 거 같아요. 오히려 '6승 다 해버리자' 이런 이야기도 저희끼리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우리 대표팀은 내년 2월 대만과, 3월 일본과의 경기로 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립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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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최근 국제농구연맹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우리 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한국과 중국, 양국이 모두 다른 의미에서 충격에 빠졌습니다.
승리한 한국 대표팀의 중심에는 에이스로 우뚝 선 이현중 선수가 있었습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12년 만에 '만리장성' 중국을 2경기 연속 무너뜨린 한국 농구 대표팀.
이현중은 1차전에서 3점 슛 9개를 포함해 33득점 하며 훨훨 날았고, 2차전에서는 중국 선수들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20득점을 올리고 이정현에게 오픈 찬스를 만들어주는 역할까지.
말 그대로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이현중 / 농구 대표팀> "농구 경기는 붙어봐야 아는 거여서 말씀드린 그대로였고, 저는 자신 있었어요. 2승 할 자신도 있었고 저희 팀원들도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자신 있었습니다."
NBA 진출이 최종 목표인 이현중은 현재 일본 나가사키에서 뛰며 B리그를 호령하고 있습니다.
내로라하는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 3점 슛 리그 1위, 3점 슛 성공률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명사수'입니다.
팀의 서부지구 1위를 이끄는 이현중의 유니폼은 현지에서 품절 사태.
이번 달엔 나가사키 팬 투어가 진행되는 등 인기몰이 중입니다.
<이현중 / 농구 대표팀> "일본 경기 끝나고 경기장 돌면서 인사를 하는데 너무 많은 팬분이 제 이름 들고 있고 이런 걸 보면 너무 기쁘고 또 동시에 '내가 더 잘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중국전으로 자신감을 충전한 이현중은 대표팀의 월드컵 6연승을 예고했습니다.
<이현중 / 농구 대표팀> "오히려 선수들 전투력이 더 올라간 거 같아요. 오히려 '6승 다 해버리자' 이런 이야기도 저희끼리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우리 대표팀은 내년 2월 대만과, 3월 일본과의 경기로 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립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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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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