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에 대해 위법 결정을 내리더라도 관세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현지시간 3일 "우리는 무역법 등을 활용해 동일한 관세 구조를 다시 만들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를 위법이라고 판단하더라도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정책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방대법관들은 지난달 이뤄진 재판 구두변론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에 대체로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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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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