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이 시각 정치권 이슈 살펴봅니다.

민주당은 오늘 규탄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 검찰을 향해 "무도한 조작기소를 단죄해야 한다"며 강도 높은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추경호 의원 영장 기각을 '사법부의 비상식적 결정'이라고 비판했고, 필리버스터 중단법까지 속도전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즉각 맞받았습니다.

민주당의 사법개혁을 '내란몰이'라고 규정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야말로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 비난했습니다.

또, 민주당 문진석 의원의 인사청탁 논란을 겨냥해 "국정농단의 타락한 민낯"이라고 공격 수위를 높였습니다.

관련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이 내란 청산과 함께 검찰의 조작 기소도 단죄해야 한다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비상계엄 1년인 어제, 민주당 주도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법 왜곡죄 신설법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들 법안을 연내 처리한단 계획인데요, 사법개혁안 처리에 속도를 내는 배경을 뭐라고 봐야겠습니까?

<질문 1-1> 국민의힘은 내란전담재판부와 법 왜곡죄 신설의 위헌성을 강조하는 '긴급 세미나'를 열었고요, 헌재에 위헌법률심판도 청구한단 계획이죠?

<질문 1-2> 이런 가운데 사법부와 법조계 일각에서 이들 법안이 삼권분립 침해이자 헌법위반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질문 2> 민주당은 오늘 오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검찰 조작 기소 규탄대회를 열었는데요. 정청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한 대장동 사건을 거론하면서 "검찰의 무도한 조작 기소를 내란과 마찬가지로 단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조사와 청문회, 특검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방침인데, 양당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3> 장동혁 대표가 계엄 1년을 맞아 사과 대신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단 입장을 내놓은 것을 두고 당 안팎에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 대표의 메시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문자 메시지로 인사 청탁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죠. 대통령실은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했다, 민주당은 "굉장히 부적절" 하다며 김병기 원내대표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게 '엄중 경고' 했다고 했는데요. 결국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 사의를 표명했어요?

지금까지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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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