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초대 위원장 후보자가 첫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자는 조직 안정화를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야권을 향해 위원을 추천해 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첫 출근길,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초대 위원장 후보자에게 최대 현안을 묻자 "조직 안정화"라고 답했습니다.
방미통위의 전신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포함 5명의 상임위원으로 운영돼야 하지만, 위원장과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되다가 작년에 부위원장까지 사임하면서 일반직 공무원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는 초유의 상황까지 갔습니다.
<김종철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그동안 저희 위원회가 제대로 구성되지 않아 가지고 국민 생활과 국민 경제에 중대한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조직을 안정화하고 방송 미디어통신위원회가 국민 생활과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 후보자가 말한 조직 안정화를 위해선 위원 구성이 급선무입니다.
방미통위는 상임위원 3명과 비상임위원 4명 총 7명으로 이뤄지는데, 이 중 국회 야당의 몫이 상임위원 1명과 비상임위원 2명 등 총 3명입니다.
김 위원장은 정치적 대립이 없는 현안을 우선 처리할 계획이라면서도 야당에 협조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김종철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혹여나 야당에서 추천을 안 하시리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야당에서 반드시 추천을 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감히 추천을 해 주시기를 당부를 드렸고 그런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28일 지명된 김 후보자는 대통령이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하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됩니다.
김 후보자는 임명되면 방송3법의 후속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법원의 YTN 최대주주 변경 취소 판결에 대해서는 "판결문을 검토하고 항소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영상취재 신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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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DJY@yna.co.kr)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초대 위원장 후보자가 첫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자는 조직 안정화를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야권을 향해 위원을 추천해 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첫 출근길,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초대 위원장 후보자에게 최대 현안을 묻자 "조직 안정화"라고 답했습니다.
방미통위의 전신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포함 5명의 상임위원으로 운영돼야 하지만, 위원장과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되다가 작년에 부위원장까지 사임하면서 일반직 공무원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는 초유의 상황까지 갔습니다.
<김종철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그동안 저희 위원회가 제대로 구성되지 않아 가지고 국민 생활과 국민 경제에 중대한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조직을 안정화하고 방송 미디어통신위원회가 국민 생활과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 후보자가 말한 조직 안정화를 위해선 위원 구성이 급선무입니다.
방미통위는 상임위원 3명과 비상임위원 4명 총 7명으로 이뤄지는데, 이 중 국회 야당의 몫이 상임위원 1명과 비상임위원 2명 등 총 3명입니다.
김 위원장은 정치적 대립이 없는 현안을 우선 처리할 계획이라면서도 야당에 협조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김종철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혹여나 야당에서 추천을 안 하시리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야당에서 반드시 추천을 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감히 추천을 해 주시기를 당부를 드렸고 그런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28일 지명된 김 후보자는 대통령이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하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됩니다.
김 후보자는 임명되면 방송3법의 후속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법원의 YTN 최대주주 변경 취소 판결에 대해서는 "판결문을 검토하고 항소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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