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착취범 고 제프리 엡스타인이 성범죄를 저지른 장소로 알려진 버진아일랜드 리틀 세인트 제임스 섬의 모습이 일부 공개됐습니다.

미국 하원 감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 섬에 있는 엡스타인 저택의 사진 100여 장과 영상 4편을 공개했습니다.

여기에는 수영장, 야자수가 있는 호화 리조트와, 남성의 얼굴 모양 가면들이 걸려 있는 방의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피해자들은 이 섬에서 미성년자 성 착취와 인신매매 등이 이뤄졌다고 고발해 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민주당 의원들이 법무부에 엡스타인 관련 자료 공개를 압박하기 위해 이 사진과 영상들을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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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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