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당시 계엄군의 중앙선관위 침투와 관련해, 군의 선관위 개입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어제(4일) 법원에서 열린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속행 공판에 출석해, 부정선거 상당한 전문 지식이 필요해 군 역량으로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날 재판에서는 이른바 '햄버거 회동'에 참석했던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대령이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문 전 사령관은 계엄 선포 당일, 당시 대원들에게 실탄을 준비시켰다는 혐의를 인정하며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으로부터 개인당 실탄 10발씩 가지고 가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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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