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해 ‘마약단속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오늘(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마약 중량은 2,913kg으로, 1년 전보다 384% 급증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은 올해 태국·베트남 등과 합동단속을 실시한 가운데 내년에는 캄보디아·라오스·캐나다 등 10개국으로 확대해 ‘마약판 코리안 데스크’ 구축에 나섭니다.

또 마약정보센터 신설, 우범 항공편 착륙 즉시 일제검사, 탐지견 확대 등 여행자 단속을 강화합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번 마약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마약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적 기회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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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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