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 서비스 '익시오'에서 고객 통화 내용이 다른 고객에게 유출되는 사고가 알려지며 통신사들의 정보보호 불감증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익시오를 새로 설치허가나 재설치한 이용자 101명에게서 다른 고객 36명의 통화 내용, 상대방 전화번호 등이 새어나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국가의 기반 인프라를 책임지는 통신사들에서 굵직한 개인정보 침해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SK텔레콤과 KT에서도 개인정보 침해 사고가 발생해 통신업계의 개인정보 보호 노력이 훨씬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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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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