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 정옥임 전 의원>

대통령실은 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국정운영 성과를 설명합니다.

여야는 연내 사법개혁 법안 처리를 두고 입법 전쟁 채비에 나섰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봅니다.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정옥임 전 의원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오후 대통령실 3실장이 나란히 마이크를 잡고 국정 전반을 총괄 정리하는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취임 6개월을 맞아 대통령실 실장이 모두 나서 기자간담회를 갖는 것 극히 이례적인데요. 기획 의도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2> 향후 4년 6개월의 국정운영 방향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입니다. 질의응답도 진행한다는데 그간 대통령실이 거리를 둬온 사법개혁, 인사 개입 의혹, 부동산 추가 대책 등 주요 쟁점 현안에 관한 입장도 내게 될까요?

<질문 3> 이번 주부터는 사상 최초로 대통령 업무보고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오는 1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전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데 국가기밀이나 안보를 제외한 모든 내용의 토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한다는 구상인데요. 국정 운영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도 엿보이는데요?

<질문 4> 연말 국회는 팽팽한 긴장 국면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연내 사법개혁 법안 처리를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카드까지 염두에 두고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야 대표의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질문 4-1> 일단 법사위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법왜곡죄, 공수처법 개정안 등이 우선 처리 대상인데요. 국민의힘은 가능한 범위에서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겠다는 기조에요?

<질문 5>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비상이 걸렸단 평가가 나옵니다. 심지어 원조 친윤에서도 직격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발언 먼저 듣고 오시죠.

<질문 5-1> 국민의힘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 결정적 계기는 12·3 비상계엄 1년 메시지였는데요. 이른바 우파 연대론과 단일대오론을 천명한데 대해 당내 공개 불만이 제기되면서 파열음이 커지고 있죠?

<질문 6> 당내 여론이 심상치 않자 장 대표는 수습에 나섰습니다. 국회의원회관을 돌며 중진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났고요. 일부 의원들은 ‘내년 2월 설 명절 전’까지 뚜렷한 노선 변화를 주문했다고도 전해집니다. 내일 의원총회가 있는데요. 대외 메시지와 행보에 변화가 있을지요?

<질문 7> 민주당 정청래 대표도 리더십에 상처를 받았습니니다. 바로 핵심 공약이었던 이른바 '1인 1표제'가 최종 관문 앞에서 좌초됐기 때문인데요. 정 대표 역시 당내 소통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당 안팎의 우려를 어떻게 수습해 갈지?

<질문 8> 통일교 측이 민주당 정치인 2명에게도 수천만 원의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이 정치권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가 편파적이라고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두 사안의 성격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김건희 특검팀을 향해 “당장 구속감”이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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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샛별(usb06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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