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범행을 지휘한 인물로 알려진 중국인의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 사건 '상선'으로 지목된 중국동포 A씨의 신원을 파악해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9월 수도권 특정 지역 아파트에 사는 KT 이용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소액결제 피해를 일으킨 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0월 초 A씨의 신원을 특정했으나, 수사를 위해 보안 유지를 할 필요가 있어서 최근까지 관련 내용을 언론에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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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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